나뚜루의 녹차아이스크림을 시작으로
한 동안 녹차맛에 빠져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녹차 자체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녹차맛으로 만들어진 음식들은 쌉싸름한 맛이 참 매력적이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스크림도 녹차만 먹고
카페를 가고 녹차라떼, 녹차스무디만 골라 먹었답니다.
하지만, 뭐든 과유불급이라 하죠
너무 녹차만 먹으니 어느새 물리더라구요
그렇게 점점 녹차와 멀어져 갔는데
오늘 카페에 가서 무얼 먹을지 고민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녹차스무디를 골라보았습니다.
먹고나면 깔끔하지 않은 맛때문에
보통은 휘핑크림도 올리지 않는데
안하던 짓도 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먹어서 일까요?
옛 친구를 만난거 처럼
입안에 퍼지는 그 맛이 반갑더라구요:)
다시금 또 종종 녹차맛을 찾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해가 저물어져갑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마무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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